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보 도 자 료

1. 연돈볼카츠 허위·과장 광고로 가맹점 모집. 매출 급락으로 가맹점 고사 중

연돈볼카츠 본사는 2022년 초 연돈볼카츠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모집하였습니다. 연돈볼카츠 홍보용 홈페이지에선 일 최고매출이 338 ~ 468만원이라 광고하여 모두 매출이 좋은 브랜드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매장을 개점하고 보니 한 달 후부터 매출이 급속히 빠지기 시작해 점주들은 가맹본부에 합리적인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가맹본부에 매출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요구하였지만, 가맹본부는 일부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전환 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신제품들도 여의치 않아 대다수 매장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폐점하거나 적자를 면치 못하여 매장을 운영하려고 받은 대출 빚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2023년까지 83여 개의 가맹점을 출점하였지만 급속도로 매출이 빠지는 상황(2022년 점주 평균 월 2,165만 원에서 2023년 월 1,308만 원으로 급락)에서, 2024년 4월 기준 30개 정도의 매장만 남아있고 현재도 가맹점주가 빚만 쌓이는 상황이라 폐점 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처참한 상황입니다. 본사에 이렇게 단기간에 매장수가 늘어났음에도, 급속히 폐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지만 점주의 폐점에 대한 건 점주 스스로의 선택이지 본사의 문제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코로나19 시기 외식운영 여건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공급가 인상 등 대외적 요인이었다는 무책임한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2. 가격구속으로 수익성 악화

오픈 후 매출이 급락하게 되자 본사에 매출 상승과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수차례 요청하였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제품판매 가격의 합리적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가맹본부는 안된다는 답변만 할 뿐이었고,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중 가맹본부의 가격구속이 불공정이라는 분쟁조정기구의 의견이 있은 후에야 겨우 일부 가격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3. 분쟁조정 6개월간 성의 없는 태도 일관

가맹점주들은 2023년 12월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첫 대면에선 본사가 가맹점주의 피해사례를 듣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간을 달라고 하여 2번째 분쟁조정에서 본사의 긍정적 태도를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부터 온갖 이유로 시간끌기를 하고 했던 얘기를 반복하면서 분쟁조정을 6개월이나 끌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버티지 못한 점주들은 폐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최초 매출하락에 대한 대안을 요청한 2022년 7월경부터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 상황을 반추해 보면, 본사는 최대한 시간을 끌며 임대료에 적자에 점주들이 지쳐 폐점하기를 바란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분쟁조정 마지막까지 기대하였지만, 결국 사실상 분쟁조정 기구가 양측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시한 안을 가맹본부가 거부하면서 결렬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속된 본사의 실질적 해결의지 없는 무성의한 태도에 가맹점주들의 금전적 · 정신적 피해만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사는 갑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가맹점주의 피해를 키우는 행위를 더 이상 멈추고 이제라도 가맹점주들이 생존할 수 있는 성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끝.

붙임1. 행사개요 및 진행순서

붙임1. 행사개요 및 진행순서

□ 행사개요

□ 진행순서

사회 : 이중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

※ 위 식순은 현장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