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보도자료


제목2024. 7. 24. (보도자료) 백종원 대표 점주 탓하다 언론 탓. 또 거짓말?2024-07-24 09:12
작성자 Level 10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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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언론사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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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맹점주협의회

(담당 : 정종열 자문위원장 : 010-5690-5772)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담당 : 정윤기 공동회장 010-3310-0720)

제목

백종원 대표 점주 탓하다 언론 탓. 또 거짓말?

일시

2024723일 오전 09

보 도 자 료

백종원 대표 점주 탓하다 언론 탓. 또 거짓말?

-‘존속기간신조어 만드나? 업계 운영기간을 신조어 존속기간이라 왜곡

- 갑툭튀 평당매출액. 또 거짓말인가 궁색한 변명인가?

- 점주들이 매출액을 보장해 달라 했다고? 본사가 보장해서 문제라는 것이다

- 신규 브랜드 창업보다 기존 점주 매출하락세 멈추게 하고 운영기간 늘려야

발 신 :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수리·용역수탁사업자협의회
교육가맹지사연합회·대한제과외식가맹점협회·전국카페가맹점주협의회·전국치킨가맹점주협의회·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전국5개사제작사서비스연합회(자동차)·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네이처리퍼블릭가맹점주협의회·노브랜드가맹점주협의회·농협홍삼한삼인가맹점주협의회·더페이스샵가맹점주협의회·더풋샵가맹점주협의회·떡참가맹점주협의회·뚜레쥬르가맹점주협의회·로이드밤헤어가맹점주협의회·롯데리아중앙협의회·르노삼성정비사업자연합회·미샤가맹점주협의회·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반올림피자가맹점주협의회·배스킨라빈스가맹점주협의회·본죽가맹점협의회·봉구스밥버거가맹점주협의회·뽕뜨락피자가맹점주협의회·서브웨이가맹점주협의회·설빙가맹점주협의회·세라잼사업자협의회·쌍용자동차서비스프라자전국연합회·쎈수학러닝센터지사협의회·아디다스전국점주협의회·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에그드랍가맹점협의회·오피스디포가맹점주협의회·와라와라가맹점주협의회·월드크리닝지사장협의회·이차돌가맹점주협의회·잉글리시에그지사장협의회·전국던킨가맹점주협의회·전국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전국버거킹사업자협의회·전국비에치씨(BHC)가맹점협의회·전국BBQ가맹점사업자협의회·전국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청년피자가맹점주협의회·초록마을가맹점주협의회·카페베네전국가맹점주협의회·커브스전국가맹점주협의회·쿠우쿠우가맹점협의회·쿠쿠점주협의회·퀴즈노스점주협의회·터치카페가맹점주협의회·투썸플레이스가맹점대표자협의회·튼튼영어베이비리그가맹점주협의회·파리바게뜨가맹점주협의회·푸라닭치킨가맹점주협의회·풀무원로하스가맹점협의회·피자스쿨가맹점사업자협의회·피자에땅가맹점주협의회·피자헛가맹점주협의회·한국세븐일레븐가맹점주협의회·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한국지엠정비사업자연합회·할리스커피가맹점주협의회·GS25경영주모임

백종원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관계 오류가 있어 바로잡고자 합니다.

 

1. ‘존속기간신조어 만드나? 업계 운영기간을 존속기간이라 왜곡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구조상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영업기간이 7.7년 이고 길어지는 추세인데, 더본코리아 가맹점 영업기간은 3.1년으로 짧아지는 추세여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백종원 대표는 존속기간이라는 개념을 스스로 정의하고 전체 프랜차이즈 평균 존속기간은 7.7년인데 더본코리아는 영업기간이 3.1 이라고 했다며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 것을 비교했다고 했습니다.

참 희한한 일입니다. 동영상에 따르면 중요한 거는 존속기간은 폐업을 해야만 산정할 수 있잖아요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체 프랜차이즈 평균 존속기간 7.7년은 어떻게 산정됐을까요?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폐업이라도 했을까요? 백종원 대표의 오류입니다. 여기서 비교하는 기간은 둘 다 영업기간입니다.

팩트는 더본코리아의 영업기간 3.1년이 전체 업계평균 영업기간 7.7년의 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짧고 그 경향성도 건강하지 못하게 더 짧아지고 있어서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제도를 도입한 공정거래위원회2020226일 보도자료에서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과 브랜드 평균 영업기간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면서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이란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를 최초로 등록한 날부터 2019년 말까지 기간을 의미함이라고 정의하며 존속기간을 운영기간과 동일하다고 정의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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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 발표 보도자료(2020. 2. 26.))

 

또한 이에 대해 언론도 존속기간과 운영기간을 동일하게 사용하며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12만 외식업' 생존기간 65개월커피점 단명

[출처:한국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297095

 

이 치킨집 수명은 얼마? 프랜차이즈별 '존속 기간' 알 수 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28860

 

프랜차이즈 음식점, 65개월 버틴다

[출처:경향신문]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002262055015

 

"정보 공개서에 '존속기간' 명시"공정위, 가맹점 정보 제공 확대

[출처: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00520_0001030500

 

 

3. 갑툭튀 평당매출액. 또 거짓말인가 궁색한 변명인가?

2023년 평당매출액이 2,350만원 이라고? 또 거짓말?

백종원 대표는 동영상에서 갑자기 가맹점 수익은 평당매출액을 기준으로 해야 합리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 가맹점 2023년 평당 매출액이 2,350만원 이라고 하면서 2023년 점포의 평균평수가 23평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더본코리아 가맹점의 평균매출액은 540,500,000원이 됩니다. 그러나, 전가협 등이 더본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근거로 산출한 2023년 가맹점 연평균매출액은 388,087,962원이고, 더본코리아도 언론사 기자들에게 이를 해명하면서 보낸 자료도 379,564,000원 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가맹점 연평균매출액을 38천만 원으로 가정해도 백종원 대표가 얘기한 대로 점포당 평당매출액이 2,350만원 이라면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이 무려 42%나 늘어납니다.

이제까지 정보공개서에 기재한 연평균매출액이 거짓인가요? 2023년 평당매출액 2,350만원이 거짓인가요?

 

점포 평당매출액 증가?

백종원 대표는 매장규모가 줄어들어 점포 평균매출 감소가 당연한 것이고 반토막도 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백종원 대표도 언급한 바와 유사하게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면적도 통계청에 의할 때 201831평에서 202326평으로 계속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장평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연평균매출액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본코리아는 하락한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종원 대표는 가맹점연평균매출액 하락으로 가맹점 수익을 재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갑자기 평당매출액 이라는 것을 들고 나와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가맹점 상담하면서 매출액을 언급할 때나 예상매출액산정서를 제공하면서도 점포별 매출액을 제시하였고, 이제까지 단 한 번도 평당매출액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평당매출액을 언급하며 수익을 설명하는 것이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을 중심으로 보면서 참고로 평당매출액을 고려한다면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맹점연평균매출액 보다 평당매출액을 중심으로 삼아야한다는 말이 의아한 일이기는 하지만, 백 번 양보하여 본사 말대로 더본코리아 가맹점 평당매출액을 살펴보겠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은 급격히 줄고 있지만 평당매출액은 20101,782만원에서 20232,350만원으로 오히려 증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계산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객관적으로 접근가능한 공개된 정보공개서에 2016년 이후 기재된 가맹점연평균매출액과 평당매출액, 가맹점 수를 통해 계산해 본 결과는 이와 많이 다릅니다.

2016년 점포당 명목 평당매출액은 약1,480만원이고 2023년에는 약1,720만원이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을 때 점포당 실질 평당매출액은 2023년에도 2016년 수준으로 답보하거나 오히려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미미한 수치를 근거로 매출이 상승해서 수익이 늘어난다는 변명은 너무 궁색하지 않나요?

 

실제 개별 브랜드별 평당 매출액 추이를 보면, 가맹점연평균매출액과 평당매출액 추이가 대개 같이 우하향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평당매출액 추이에서 전체 브랜드 중 00쌈밥집만은 늘었으나 가맹점이 계속 줄어들어 10여개에 불과한 수준이고, 00반점 정도가 답보하는 수준이며 나머지는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사업을 시작한 소규모 브랜드도 유사합니다.

이 팩트를 보고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은 감소하지만, 평단매출액은 늘어서 가맹점 수익이 늘고있다는 해석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3. 점주들이 매출액을 보장해 달라 했다고? 본사가 보장해서 문제라는 것이다

사실 이 사안에서 핵심은 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 점주들에게 매출액·수익율·원가율에 대해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한 것입니다. 구두로 매출액을 보장하면 안되는데 본부가 근거 없이 허위·과장된 매출액 홀 매출만 3,000만원을 보장해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사는 이 문제를 마치 점주들이 매출액을 보장해 달라고 하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면이 아닌 구두로 매출액을 보장하는 행위는 가맹사업법상 그 자체가 불법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본사의 해명대로 3,000만원을 수익설명을 위한 예시로 든 것이라고 하더라도 수익구조를 설명하면서 근거 없이 과도한 금액을 설정하여 설명한 행위 자체가 문제입니다. 본사가 제시한 평균 수익률 20%도 가맹사업에서 황당한 수치입니다. 실제 50%보다 현저하게 낮은 원가율 40% 제공행위가 허위과장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이는 가맹본부에 대한 공신력이 강한 프랜차이즈산업을 규율하는 가맹사업법에 의해 형사법의 사기죄처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여 엄벌하는 범죄행위이고, 3배 이하의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인정되는 가맹사업법상 가장 엄중한 사안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홈플러스()가 예상 매출액의 범위 등을 부풀렸음에도 관련 법령에 따라 정상적으로 산정된 것처럼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하였다면서 재발금지 명령 및 과징금 5억 원을 처분하고,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2019.10). 그리고 예울에프씨에 대해서도 계약체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예상수익상황을 객관적인 근거 없이 산정하여 제공한 행위가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재발금지명령 및 과징금 24,500만원을 처분하고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2019.10).

백종원 대표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합니다. 이제 더 이상 거짓과 남탓, 어용단체, 여론몰이 등으로 사람들을 나쁘다고만 하지 말고, 구조적 문제를 직시해서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새로운 브랜드 출시보다 기존 점주님들의 매출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원부자재비와 로열티를 낮추고 창업비용을 낮추어 점주님들의 수익을 개선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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